친환경 전도사 블랙야크, 이번엔 창원시와 페트병 재활용
2021-09-29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28일 다자간 MOU 체결...창원서 수거된 폐트병으로 친환경 ‘플러스틱’ 제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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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국내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티케이케미칼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블랙야크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김병기 티케이케미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창원시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인 '플러스틱' 생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플러스틱(PLUSTIC)'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말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통해 개발한 친환경 제품의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서울시의 강북구, 종로구, 은평구, 마포구, 광진구,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등 8개 자치구를 비롯 강릉시, 삼척시, 충청남도의 모든 시와 군 등 각 지자체들과 협약을 맺고 국내 투명 페트병 수급 및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깨끗하고 철저한 페트병의 분리 배출과 수거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생산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창원시와 함께 힘을 보태 국내 투명 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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