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장점까지 흡수 … 확 달라진 ‘자주’
2021-09-03 한지형 기자 strong711@naver.com
고객참여 기회 및 쇼핑 편의 높이는 신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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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리뉴얼된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지난 1일 선보였다.
확 달라진 ‘자주’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온라인몰에 대한 고객 참여를 확대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 기능을 만들고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과 웹진을 신설했다. 또한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고 느낀 후기를 적는 리뷰게시판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고 인기 검색어 상품의 순위를 노출해 고객들의 관심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먼저 이달 7일 시작하는 ‘자주 라이브(JAJU LIVE)’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기존 외부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자 자체 라이브 기능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이 담당토록 했다.
첫 방송은 최희 아나운서가 맡아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며, 이후에도 유명 셀럽과 인플루언서, 전문가 등이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 방송을 매일 선보인다. 파자마, 생활용품, 침구, 패션 등 매번 새로운 분야와 주제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와 혜택으로 고객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픈 아이디어’ 게시판은 고객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주 웹진’에서는 여러 인플루언서의 생생한 라이프스타일과 자주 MD가 직접 소개하는 상품 큐레이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 맞춤 쇼핑 시스템과 정기배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AI 시스템은 고객의 연령대와 취향, 상품 구매 패턴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줘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고체비누 제로바, 구강용품, 생리대 등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은 정기배송(구독)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주’는 온라인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타임 특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온라인몰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입하는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소통이 필수”라면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제품 정보를 파악하고, 많은 사람과 함께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온라인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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