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명동…영원무역,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
2021-03-30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27일 밤 1시간 동안 명동빌딩 등 주요 사업장 4곳 야간 소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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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환경운동 캠페인 활성화 및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 2021' 캠페인에 동참한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27일 진행됐다.
2019년부터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온 영원무역은 올해 명동 빌딩을 비롯 수도권 주요 사업장 4곳에서 소등에 동참했다. 영원무역은 상징적인 자연 보전 운동으로 자리잡은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통한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원무역은 공동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3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친환경 가치 실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공장이 위치한 해외 지역에서도 대규모 식목 사업을 비롯 폐수 처리 시스템, 친환경 산업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생태계 회복 및 지역 커뮤니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유력 브랜드 고객사들과 협력해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하는 등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의류 생산 및 보온재 사용 비중을 늘려 나가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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