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바디’, 와이어·후크·피본 없는 ‘편愛브라’ 출시
2021-03-26 한지형 기자
카카오메이커스 선발매에서 1500세트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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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대표 김우섭)이 전개하는 이너웨어 ‘애니바디’가 와이어·후크·피본을 모두 없애고 오직 편안함에만 집중한 ‘편애브라’를 개발했다.
‘편애브라’는 ‘너무 편해서 매일 편애하게 된다’는 뜻으로, ‘내 몸에 맞는 편안함’을 슬로건으로 하는 ‘애니바디’의 정체성을 담은 핵심 상품이다. 신체를 과하게 강조하거나 화려하게 포장된 디자인이 아니라 기능에 충실하면서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편애브라’는 선호에 따라 스포츠, 심리스, 노와이어 라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심리스 라인은 특허받은 ‘언더 바스트 절개 패턴’을 적용해 많은 고객이 불편 요소로 지적했던 고정력을 개선했다. 면모달 스포츠 라인은 와이어, 후크, 피본 등 가슴을 압박했던 3대 요소를 모두 없애 편안함을 강조했고, 천연소재로 극강의 부드러움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편애브라’는 정식 출시 전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진행된 선발매에서 1500세트가 완판되며 4천만 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애니바디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주는 편안한 속옷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편애브라’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1000명 이상 고객들의 후기와 피드백을 통해 수정을 거치면서 정말 내 몸에 편한 브래지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애니바디’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자신을 사랑하는 애니바디 앰버서더를 찾습니다’라는 바디 포지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애니바디’ 공식 SNS를 통해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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