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특화 무신사 라방은 다를 것" 업계 주목
2021-01-27 서재필 기자 sjp@fi.co.kr
오늘(27일) '무신사 라이브' 론칭… 모바일앱 & 인스타그램으로 동시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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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부자 무신사가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는 어떤 모습일까?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무신사 라이브'를 론칭하고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무신사는 오늘(27일) 오후 8시 '무신사 라이브'의 첫 방송을 예고했다.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와 아이템은 '엄브로' 신학기 백팩 3종과 스니커즈 1종이다. 방송은 유명 패션 유튜브 채널 스토커즈를 운영하는 유튜버 키미와 배우 겸 모델 이동규, 무신사 패션 에디터가 호스트로 출연해 상품 디테일과 유용한 스타일링 정보를 소개한다.
무신사는 라이브 서비스를 위해 무신사 모바일 앱에 라이브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와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스토리 라이브로 동시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출연자와 시청자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무신사 라이브의 핵심은 패션 전문성과 방송 퀄리티다. 담당 MD, 디자인 디렉터 등 패션 전문가와 스타일 분야의 인플루언서, 모델, 에디터 등이 진행을 맡아 상세한 상품 정보와 코디 방법, 착용 후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 무신사가 자체 보유한 방송 스튜디오와 전문 인력은 라이브 방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진행자 섭외부터 제품 스타일링, 모델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입점 브랜드와 긴밀히 협의해 브랜드와 제품의 특장점을 생생하고 친근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무신사의 강점 중 하나인 콘텐츠를 접목시켜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차별화된 채널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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