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하면 친환경…이제 공식이 됐어요
2021-01-14 김우현 기자 whk@fi.co.kr
페트병 재활용한 에코 부띠 컬렉션, 크리스마스 & 연말 선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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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발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면서 편하고 안전한 착화감의 방한화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 에코 눕시 재킷, 에코 뮬 컬렉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 패션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윈터슈즈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라잡은 부띠 방한화에 친환경 에코 테크를 더한 '에코 부띠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다운 충전재 대신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에코 티볼과 에코 브이모션을 인공 충전재로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물세탁이 가능할 정도로 관리가 편한 것이 특징이다. 밑창에는 접지력이 우수한 하이드로 스토퍼를 적용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친환경 소재 적용으로 가치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올해 유행인 플리스 소재를 겉면에 적용하는 등 개성 넘치는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을 다양한 길이감과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제품인 '로체 칠 부띠'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와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보온 소재 에코 티볼을 충전재로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접지력이 우수하여 겨울철 눈길, 빙판길 등에서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으며, 신발 안쪽에 지퍼를 적용해 벗고 신기도 편리하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겨울철 캐주얼룩, 스포티룩, 애슬레저룩 등 다양한 코디에 매칭하기 좋고, 미니미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돼 크리스마스 및 연말 가족들을 위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부띠 숏 플리스'는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과 매칭하기 좋은 친환경 방한화로 포근한 느낌을 전해주는 한편,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자랑한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80% 이상 함유된 친환경 인공 충전재 브이모션은 물론 신발 겉감(갑피)에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플리스가 적용됐다.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 및 통기성이 뛰어나 오래 신어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또 에코 티볼이 충전재로 적용된 '데날리 부띠'는 발목을 충분히 감싸주는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주는 소재 사용과 베이지 및 아이보리 색상 조합을 통해 요즘 유행인 얼씨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필두로 의류, 신발, 가방, 용품 등 100여 가지 이상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친환경 패션을 완성했다"며 "필(必)환경이 일상이 된 요즘 페트병 재활용은 물론 물과 에너지 자원의 사용을 줄여 제품 사용 후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제품에 이르기까지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로 탄생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노스페이스는 새롭게 출시되는 신발 제품에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안창에 지속 확대 적용하는 한편 신발 구매 시 포장용 종이 박스 대신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천 소재의 다회용 슈즈백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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