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에 부는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열풍
2020-02-27 김우현 기자 whk@fi.co.kr
언더웨어, 애슬레저, 슈즈, 모자 등에 포인트로 활용
올해 패션시장을 이끌 트렌드 컬러로 블루 컬러가 각광 받고 있다. 미국색채연구소 팬톤은 2020년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다. 네이비 컬러와 스카이블루의 중간쯤인 클래식 블루는 유행에 덜 민감하면서도 안정, 평화 등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 이번 시즌 패션 업계에서는 클래식 블루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내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언더웨어 아이템을 비롯 데일리룩으로 자리잡은 레깅스 등 스포츠 웨어에서도 블루 컬러 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는 블루 컬러 패션 악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Δ 세련된 클래식 블루 언더웨어로 도심 속 힐링 만끽
딥한 블루 컬러 언더웨어는 차분한 분위기와 함께 피부 톤을 한층 화사하고 깨끗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라이프스타일 업체 그리티는 올 봄 클래식 블루 계열의 언더웨어로 '원더브라' 에센셜 원더볼드와 '플레이텍스' 브랜드의 와이어리스 스포티 플러스 제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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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원더볼드는 푸쉬업 브라의 절대 강자 '원더브라'의 베스트셀러 라인으로, 세련된 네이비 블루 컬러에 트렌디한 레이스 디자인이 감각적인 제품이다. '원더브라'만의 입체적인 패턴과 젤타입 오일패드가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볼륨핏을 선사한다.
또 와이어리스 브라의 원조인 '플레이텍스'는 편안함에 활동성까지 만족하는 와이어리스 스포티 플러스 언더웨어를 출시했다. 딥한 블루 컬러에 무광 솔리드 원단을 사용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매끈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안정적으로 가슴을 서포트하고 메쉬 원단이 통기성을 높여 운동 시는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 브라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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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 눈까지 편안한 블루 컬러 스포츠 웨어로 누구보다 트렌디한 스타일링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은 애슬레저 열풍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레깅스 등 애슬레저 아이템을 즐겨 입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즘엔 단순히 운동을 위해 입는 것이 아니라 편안함과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애슬레저룩을 선호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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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가 올 초 론칭한 프랑스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는 클래식 블루 트렌드에 발맞춘 원더렉스 9부 밴드 레깅스가 대표 아이템이다. 여기에 스타일링하기 좋은 상의 아이템으로 수피마 슬리브리스 민트 제품을 추천한다.
먼저 원더렉스 9부 밴드 레깅스는 여성의 바디라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입체적 패턴 설계를 통해 다리가 더욱 슬림해 보이도록 디자인한 하이라이즈 레깅스 스타일이다. 나일론과 라이크라의 고급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 및 빠른 건조 기능을 갖췄으며,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터치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제안하는 수피마 슬리브리스 제품은 '코튼의 캐시미어'라 불리는 수피마 코튼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원단 터치감이 탁월한 제품이다. 암홀을 넓게 설계해 동작이 자유로울뿐 아니라 뒷트임을 주어 그대로 입거나 묶어서 입는 등 자유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Δ 스타일링 포인트로 클래식 블루 패션 액세서리 활용
전체 룩에 1~2개 정도 클래식 블루 컬러가 들어간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어둡고 무채색 계열이 주를 이뤘던 겨울 패션에서 벗어나 블루 컬러 아이템을 가미한다면 과하지 않은 생동감과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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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이질스튜어트'는 은은한 블루 컬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웨이드 펌프스를 내놓았다. 양가죽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며 포멀한 룩이나 캐주얼 차림에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블루 컬러 아이템으로 자외선이 강렬해지는 봄과 여름 시즌에 필요한 캡 모자를 활용해 보면 어떨 까. 2020 메이저리그(MLB) 시작을 알리는 스프링 캠프 기념 볼캡 컬렉션을 추천한다. 애리조나 그레이프 후르츠 리그의 자몽과 플로리다 캑터스 리그의 선인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번 상품은 컬러 및 로고 디자인별 총 6개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모자 깊이가 낮고 소재가 부드러워 쉽게 변형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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