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숭 에스콰이아 대표, 까스텔바작 대표 대행 겸직
2020-02-24 김우현 기자 whk@fi.co.kr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한 백배순 대표 후임으로 권영숭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를 새 대표 대행으로 발령했다. 권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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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는 형지에스콰이아가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된 후 경영 효율화 추진 전략을 통해 인수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대표 취임 이후 대대적으로 사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온라인, B2B, 홈쇼핑 등 신유통 채널을 강화해 기업의 체질 개선 및 변화에 주력했으며, 고질적인 실적 악화 요인을 분석해 과감하게 개선함으로써 경영 효율화를 도모한 점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유통 채널에 맞는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브랜드 재정비 작업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경영의 효율성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권 대표 선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한 까스텔바작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향후 까스텔바작의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브랜드 확장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까스텔바작은 2020년을 변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주력인 골프웨어 부문에서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사업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토털 패션메이커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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