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노상호 작가와 손잡고 MZ세대 공략
2020-02-12 박상희 기자 psh@fi.co.kr
후드, 스웻셔츠 등에 노 작가 특유의 유니크한 그래픽 입혀
‘에잇세컨즈’가 MZ세대가 좋아하는 ‘네모난’ 노상호 작가와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노상호 작가는 뮤지션 <혁오>의 앨범 표지를 작업한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8년부터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텔 더 트루스’ ‘제이청X테이즈’ 등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아티스트와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노상호 작가가 처음이다. 노 작가는 인터넷과 SNS 등 가상 세계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편집, 단순한 조합을 넘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감각적인 드로잉과 페인팅 작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 작가는 “옷의 프린트로 작품을 퀄리티 있게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논의 끝에 ‘에잇세컨즈’와 이번 협업 상품들이 탄생했다”며 “‘에잇세컨즈’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네모난’의 작품을 한층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잇세컨즈’는 트렌디하고 쿨한 감성과 여유 있는 실루엣에 노상호 작가의 유니크한 그래픽을 더한 상품들을 내놓았다. ‘에잇세컨즈 X 노상호’ 콜래보레이션 상품은 핑크, 화이트, 옐로우 컬러를 중심으로 후드 티셔츠, 스웻셔츠, 셔츠 등 캐주얼 웨어와 가방, 모자 등 총 13개 스타일로 구성된다.
허준석 상품2팀장은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패션과 예술을 접목, 봄 시즌 ‘힙’한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며 “‘에잇세컨즈’는 앞으로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신진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