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獨 디자인 어워드 CI〮BI부문 2관왕
2020-02-03 황연희 기자 yuni@fi.co.kr
2월부터 ‘㈜비와이앤블랙야크’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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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와이앤블랙야크 사명으로 CI, BI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는 국제 디자인 경연의 챔피언십 대회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로, 독일 디자인 협회가 1969년에 제정해 50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블랙야크는 기업의 가치체계를 대표하는 CI와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BI 디자인이 좋은 점수를 받으며 엑설런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사각형의 프레임 안에 베이스캠프를 나타내는 삼각형이 조합된 형태의 CI는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Basecamp In Your New Life)가 되겠다'는 기업의 가치체계를 명료한 디자인으로 담아낸 것이 어필했다. 특히 사각형 프레임은 경험을 표현하는 이미지를 가감할 수 있어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를 반영해 블랙야크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2월 1일부터 ㈜비와이엔블랙야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히말라야의 등반길에서 영감을 얻어 등반가들의 짐을 지고 우직하게 산에 오르는 검은 소 '블랙야크'를 형상화한 BI는 기존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블랙과 화이트를 조합해 현대적 감각을 살려 직관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가치체계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낸 아이덴티티 디자인이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블랙야크가 가진 스토리를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 캠페인 등 전 영역에 걸쳐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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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삶을 즐겁게(Make Life Joyful)'라는 미션 수행을 위해 도전, 믿음, 끈기, 존중, 나눔 등 5가지를 핵심 가치로 내걸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No. 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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