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구단 ‘토트넘 홋스퍼’, 패션 브랜드로 귀환
2019-12-19 서재필 기자 sjp@fi.co.kr
SJTREND X 나라물산, 스트리트 라인으로 기획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 훗스퍼가 풋볼컬처 기반의 스트리트 브랜드로 국내 새롭게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어패럴'은 한국 라이선스 권사인 SJTREND(대표 윤석열)과 스포츠웨어 도소매몰 베스티스포츠를 운영하는 나라물산(대표 신왕수)이 손잡고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 라인이다. 스포츠와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트넘 홋스퍼 어패럴' 기획에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개했던 이총호 디자이너와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CD였던 조일한 디자이너가 참여해 스트리트 X 스포티 무드를 한껏 살린 제품들을 기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에 입점해 판매 중에 있으며 12월 중순부터 스포츠 전문 중계 채널 스포티비에서 오픈하는 스포티비몰에 입점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와디즈 펀딩을 통해 먼저 론칭한 롱패딩은 초기 희망한 펀딩 금액의 2924%에 달하는 금액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나라물산 관계자는 "토트넘 홋스퍼는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든 손흥민 선수에 앞서 이영표 선수의 소속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 등에 따라 다양한 한정 제품들을 기획하거나 팝업 행사 시 토트넘 선수들의 입간판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브랜드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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