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부터 바다까지...인간의 한계를 즐기다
2019-05-21 유평화 기자 yph@fi.co.kr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지난 주말 강릉 일대서 성료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난 주말 강릉 일대에서 '2019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1,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하늘부터 바다까지 한계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10km, 50km, 100km 등 3개 부문으로 진행, 50km와 100km 부문 완주자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 인증 포인트가 각각 2점, 5점씩 부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 선수는 작년 우승자 기록을 6분 이상 단축하며 50km 남자 부문에서 우승했고, 박수지 선수는 50km 여자부에서 5시간 31분 32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심재덕 선수가 100km 남자부에서 12시간 21분 48초 기록, 조안나 크룩 선수가 100km 여자부에서 16시간 1분 54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각종 제작물을 재활용했으며,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을 진행해 이번 대회를 친환경 대회로 진행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마케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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