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밤샘도 불사한 ‘휠라 X 우왁굳’ 콜래보 열풍
2018-08-07 김희정 기자 hjk@fi.co.kr
온라인 무신사서도 판매 개시 15분 만에 완판 행진
오늘도 열일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휠라’의 콜래보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휠라’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한정판 콜라보 에디션은 지난 4일 온라인 무신사를 통한 판매 개시 15분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는 이번 콜래보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밤샘 노숙 행렬이 111년만의 폭염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매번 새로운 콜래보 라인을 출시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휠라'이지만, 이번 인기는 주최측 예상을 뛰어 넘은 가히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
온/오프라인 동시 출시에 맞춰 예상을 뛰어 넘는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오전 11시, ‘휠라’ 공식 온라인몰은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접속자들이 폭주하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까지 했다는 전언이다. 당일 이용자들의 접속이 동시간에 집중될 것에 대비, 평소보다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동시 접속한 것.
특히 fo당일 같은 시간 온라인 편집숍인 무신사에서도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을 공개, 오픈 약 1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
또한, 이날 ABC마트 인천 간석점에서 열린 이벤트 현장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긴 줄 서기에 동참한 고객들로 인해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공식 판매 시작 전날인 3일 밤 8시경부터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고자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현장 관계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4일 자정 무렵, 약 300여 명이 모인 데 이어 오전 8시경에는 무려 700여 명의 인파가 건물을 에워싸며 긴 행렬을 이어갔다.
이벤트 시작 직후, 준비했던 콜라보 에디션 제품이 전량 소진됐으며, 우왁굳 핀볼 게임, 우왁굳의 실제 목소리를 찾아 정답을 맞힌 현장 참여자에게 제공한 우왁굳과의 통화 연결 등 각종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행사 종료시간까지 성황을 이뤘다.
 |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