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터줏대감 ‘시리즈코너’ 오픈 5주년
2018-07-23 김희정 기자 hjk@fi.co.kr
플리마켓, 나눔, 감사 등 세가지 테마로 나눠 오픈형 매장으로 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서 전개하는 남성 어반 캐주얼 ‘시리즈’가 한남동 '시리즈코너' 매장 오픈 5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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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시리즈코너'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ome on! New Start’를 주제로 플리마켓, 나눔, 감사 등 세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먼저 플리마켓은 시리즈코너에 입점돼 있는 ‘시리즈’, ‘래코드’, ‘이솝’ 등 6개 브랜드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나눔은 ‘우리 마주봐요’를 모토로 하여 작가(낯)와 모델(낯)이 마주보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낯낯이 초상화 이벤트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여성 3인조 전자현악기 그룹인 ‘바이올렛’의 한여름 밤 작은 연주회도 마련했다.
그 동안 매장의 각 부분을 활용해 왔다면, 이번 5주년을 기념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오픈형 매장으로 기획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여행에 어울리는 브랜드로 팝업 존을 구성했다. 여행 캐리어 브랜드 ‘크러쉬 배기지’, 휴양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립플랍 브랜드 ‘하바이아나스’, 선글라스 브랜드 ‘벤시몽 아이웨어’, 세 가지 브랜드를 준비했다.
한경애 상무는 “시리즈코너는 기존 패션 매장의 모습에서 벗어나 화장품, 가구, 소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구성해 패션 매장의 진화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지난 5년간 고객들과의 긴밀하고 정겨운 소통의 장이 된 시리즈코너는 앞으로도 참신한 시도를 통해 앞서나가는 패션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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