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멜로우’ 예술을 품다
2018-04-03 김희정 기자 hjk@fi.co.kr
헝가리 아티스트와 협업... 재기발랄한 아이디어 유니크한 그래픽으로 풀어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와 함께 아트웍 전시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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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헝가리 아티스트 ‘아고스톤 팰린코’와 콜라보레이션 상품군을 선보인다.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그래픽으로 표현하거나, 단순한 조형과 색채로 표현하는 아고스톤 팰린코는 ‘커스텀멜로우’의 시즌 테마 '왓칭유 왓칭미(Watching you, Watching me)'를 바탕으로 이웃의 개인적인 시간을 엿보는 듯한 장면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아고스톤 팰린코의 일러스트를 점퍼, 셔츠, 라운드 티셔츠, 크로스백, 4가지 아이템, 7개 스타일로 선보이며 특히 일러스트를 자수로 표현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멜로우’는 아고스톤 팰린코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와 함께 22일까지 이태원 앤트러사이트에서 아트웍 전시를 진행한다. 확대경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보이는 아트웍들을 카페 내부에 설치된 부스 안에 숨겨놓는 방식으로 전시, 방문한 고객들의 흥미를 자극시킨다. 또 카페 곳곳에는 아고스톤 팰린코의 그래픽이 예측할 수 없는 장소에 위치해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권송환 부장은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제 너무나 대중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커스텀멜로우’는 시즌 테마를 바탕으로 작가의 생각을 담아 상품을 출시했다”며 “상품 출시와 함께 아티스트 전시회로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콜라보레이션의 모든 과정과 결과물을 모두 고객들에게 제공, ‘커스텀멜로우’만의 감성을 담아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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