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LMC', 뱀피에 형광색까지
2018-02-20 강경주 기자 kkj@fi.co.kr
2018 봄/여름 컬렉션 공개
레이어(대표 신찬호)의 'LMC'가 과감한 패턴과 컬러를 더한 올 봄/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SKU와 물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가량 늘리는 투자도 함께했다.
'LMC'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은 무질서한 도시의 반항적인 정서에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의 핵심인 그래픽은 하이테크놀로지와 현대사회의 상업주의를 투영했고 거친 도시 환경 안에서 시인성이 높은 워크웨어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보라색, 형광색 등의 화려한 컬러감과 뱀피 무늬의 패턴이 눈에 띈다. 제품군은 'LMC'의 스타일로 제작된 가죽 재킷, 스포츠웨어, 워크웨어가 다수 포함됐다.
레이어는 지난해 단독 브랜드로 독립한 'LMC'가 1년 만에 가파른 성장을 거둔데 힘입어 올 시즌 물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늘렸다. 유통망은 레이어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등 유력 온라인 편집숍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민호 레이어 MD는 "지난 겨울 시즌에 이어 올 봄/여름 시즌도 SKU와 물량이 2배나 늘어났다. 그만큼 'LMC'의 성장세가 매섭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콜래보와 'LMC'만의 차별화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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