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사진전으로 11번째 쿤스트프로젝트 장식
2017-11-20 박만근 기자 pmg@fi.co.kr
사진 작가 최다함, 이현준 개인전 연속 전시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주제, 독일의 한국계 아티스트 최다함 작품 큐레이팅
성주디앤디(대표 윤명상)의 'MCM'은 11번째 쿤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달 3일까지 홍대점에서 사진작가 최다함의 작품을 전시한다.
'MCM'이 2017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대담하라'와 흐름을 같이 하는 작가 2인과 사진전을 연 것. 이번 쿤스트 프로젝트에서는 국내외로 활동 중인 두 사진작가의 개인전이 연이어 전시될 예정이다. 쿤스트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MCM'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으로 타투, 토이앝, 조형예술, 사진, 설치예술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두 작가의 작품 중 'MCM'의 2017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리브 볼드'의 글로벌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작으로 선정됐다. 최다함 작가는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DJ 그룹 360사운즈, 가수 진보, 밴드 프라이머리 스쿨 등 국내 뮤지션과의 작업 등 국내외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1점의 사진에 베를린과 몽골, 알프스 등에서 감각적인 순간들을 담았다.
전시 첫날인 16일 저녁에는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360사운즈의 디제잉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18일에는 최다함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내달 3일까지 최다함 작가의 개인 사진전이 열리고 두 번째 전시로 이현준 작가의 개인 사진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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