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조 ‘웨어러블 테크관’에 관심 집중
2017-09-04 박만근 기자 pmg@fi.co.kr
PIS 전시회서 4차 산업혁명 대응할 ‘ICT융합 전자섬유 시제품’ 전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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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 이하 섬수조)은 지난 주 코엑스에서 폐막한 '2017 프리뷰인서울(PIS)' 전시회에 참가, 웨어러블테크(Wearable Tech)관과 K텍스타일(Ktextile)관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웨어러블테크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용 섬유 생산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혜 기업 수주 상담 지원, 기업 홍보를 통한 마케팅 지원, 신규 바이어 연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웨어러블테크관에는 ICT 융합 전자섬유 수혜기업 8개사의 시제품 프로모션이 전시됐다.
웨어러블 스마트 가먼트 수혜기업 5개사와 e-텍스타일 수혜기업 3개사는 섬수조로부터 시제품 제작과 완제품 디자인 지원을 받아 13개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들 업체는 스포츠 의류, 소방복, 신발, 장갑, 담요 등 일반 섬유 제품과 IT·디바이스의 융합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스마트 섬유 제품을 홍보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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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웨어러블 스마트 가먼트 제품은 ㈜산청의 위치 추적과 경고 알림이 가능한 스마트 소방복을 비롯 ㈜피에스솔루션의 3차원 측정 센서를 이용한 보행 자세 교정용 스마트슈즈, ㈜신스의 휴대용 열선 무릎담요, ㈜블랙야크의 자동 APP 동기화 및 심박, 동작 복합측정 기능을 내장한 스포츠 활동 모니터링 의류, 케이투코리아㈜의 스마트 웨어러블 발열 의류 등이 있다.
또 e-텍스타일 제품은 ㈜SNT의 광섬유 원단 및 광섬유 클러치, ㈜영풍필텍스의 도전성 직물 및 도전성 골무, ㈜웰테크글로벌의 신축성 있는 광폭 전도성원단 및 어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된다.
K-텍스타일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섬유기업 공급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고 K-텍스타일넷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개발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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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감성적 표현 기술 발달로 온라인상의 감성 가치 전달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감성 직물의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기존 실물의 오프라인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K-텍스타일넷은 이에 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그 일환으로 R&D Archive와 Stock Trading이 오는 11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R&D Archive은 기업의 제품 기획력과 개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Stock Trading은 개별 기업들이 비즈니스 수행 과정 중에 발생한 원자재·제품의 재고 품목을 공유하는 플레이스 역할을 함으로서 기업의 재고소진을 효율적으로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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