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듀카이프', 일본 진출 본격화
2017-08-23 강경주 기자 kkj@fi.co.kr
JYJ 김재중의 편집숍 ‘케이브’와 콜래보
앨쥬브이(대표 황인영)가 전개하는 모자 '듀카이프'가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듀카이프'는 이달 초 2억원 가량의 일본 수출 성과를 올린데 이어 그룹 JYJ의 김재중이 전개하는 일본 편집숍 '케이브'와 콜래보를 출시, 18일 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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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래보는 볼캡에 마스크를 부착한 프랑켄더스트 모델로 진행됐다. 프랑켄더스트 제품에 고급 흑진주 니켈 아일렛 6개를 적용해 업그레이드한 고급스럽고 메탈릭한 디자인의 리미티드 아이템이다.
프랑켄더스트는 1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듀카이프'의 베스트 셀러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자의 양 옆에 작은 고리를 달아 마스크를 건 제품이다. 장시간 착용시 귀에 부담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마스크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듀카이프' 관계자는 "프랑켄더스트 볼캡의 콘셉이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많이 착용하는 일본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브 측도 이러한 이유로 첫 번째 콜래보 브랜드로 ‘듀카이프’를 낙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YJ 김재중이 일본에서 전개하고 있는 '케이브'는 엄선된 한류 패션 아이템을 파는 프리미엄 편집숍으로 도쿄 시부야점을 1호점으로 향후 일본 전역으로 점포 확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듀카이프' 역시 일본 수출에 이어 '케이브'와의 콜래보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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