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국제 신발전시회 ‘미캄’ 미리보기
2017-06-28 강경주 기자 kkj@fi.co.kr
‘미캄 티저’ 7월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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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세계 최대의 국제 신발전시회 '미캄'을 미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미캄(MICAM)'의 프레젠테이션 행사 '미캄 티저'가 내달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캄 티저'는 오는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 84회 '미캄' 전시회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글로벌 트렌드 정보회사 WGSN이 소개하는 2018 S/S 패션 트렌드에 관한 세미나로 구성된다.
또한 이탈리아 패션 전시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La Moda Italiana A Seoul)'과 함께 진행돼 이탈리아 패션 기업과 한국의 패션 수입·유통업체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탈리아 패션 전시회는 7월 10일 '미캄 티저'와 함께 시작되며 12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 이탈리아의 슈즈 기업 8개, 패션 기업 11개가 참가한다.
여기에 '미캄 티저'와 함께 열리는 비제바노 신발 박물관 특별전 '시덕션 오브 풋웨어: 이탈리아 슈즈의 유혹(The Seduction of Footwear: Italian Glamour)'에서는 비제바노 신발 박물관의 아트 디렉터인 아르만도 폴리니가 선정한 20개의 스틸레토힐(하이힐)이 12일까지 전시된다. 이 특별전은 세기를 거쳐 수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유혹해온 스틸레토힐과 이를 탄생시킨 이탈리아 제화장인들의 우수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제화협회는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이탈리아제 신발의 우수함과 특별함을 알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높은 품질의 신발을 접할 수 있는 미캄 전시회의 입지를 다지고자 이번 아시아 투어를 기획했다.
안나리타 필로티 이탈리아제화협회 회장은 "아시아는 이탈리아 산업의 수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특히 한국은 이탈리아 신발의 주요 수출국 중 상위 13번째 국가"라며 "이번 한국 행사를 통해 많은 패션 관계자들에게 '미캄' 전시회를 미리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캄 티저'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슈즈 업계 관련 종사자 및 미디어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캄 티저' 웹페이지(https://goo.gl/forms/TYd4Lk3KZn7w0qu42)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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