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 여름 매출 주역은 '하와이안 셔츠'
2017-06-05 강경주 기자 kkj@fi.co.kr
지난해 1만장 판매…올해 출시 2주만에 2차 리오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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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즈(대표 윤형석)의 '커버낫'이 여름 셔츠 컬렉션으로 인기를 꽉 잡았다. 지난해 1만장 판매된 수베니어 셔츠를 비롯한 화려한 디자인의 하와이안 셔츠 류가 올여름 출시 2주만에 2차 리오더를 진행하며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
'커버낫'의 셔츠 컬렉션은 매 시즌 판매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브랜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6~7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브랜드의 감성을 투여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주효했다.
특히 스카잔 재킷의 화려한 자수에서 영감을 받은 '커버낫'의 수베니어 셔츠는 지난해 여름 1만장 가량 판매된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템이 됐다. 올해는 기존 네이비, 화이트 컬러에 블랙 컬러를 추가 발매했다. 현재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커버낫'은 이에 힘입어 여름 시즌에 맞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작한 하와이안 셔츠를 5개 스타일로 확대했다. 그 중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 뉴 수베니어 셔츠와 알로하 셔츠가 반응이 뜨겁다. 출시 2주 만에 2차 리오더가 진행되며 브랜드의 여름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편 '커버낫'은 기존의 정규 기획물 외에도 지속적으로 소량의 스팟 상품을 투입해 새로움을 더하는 한편 '커버낫우먼즈' '커버네이비' '커버낫X마크곤잘레스' 등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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