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헤리티지 마케팅, 패션 학계도 주목
2017-05-24 강경주 기자 kkj@fi.co.kr
韓·美 주요 대학 관심 집중... 성공사례 연구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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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김진면)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헤리티지 마케팅을 주제로 한국·미국 대학생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센트럴 미시간대와 연세대 패션 비즈니스 관련 전공생, 교수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헤리티지 마케팅 성공사례 연구(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휠라'의 최근 글로벌 브랜드 운영 성과와 경영전략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일리노이 주립대 마윤진 교수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대학의 '패션 디자인 & 머천다이징(Fashion Design & Merchandising) 전공 관련 아시아 패션산업 투어' 프로그램 첫 번째 일정이었던 이번 방문은 일리노이 주립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의 '서양 복식 문화와 역사' 과목 수강생들과 센트럴 미시건대 교수 참여로 확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휠라'의 라인별 브랜드 운영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시작으로, 히트 아이템개발 및 판매 성공 분석,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상세한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휠라'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인재들과 함께 심도 높은 분석과 토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예비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산학협력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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