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찾는 가방은 '조이그라이슨'
2017-03-31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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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그라이슨'이 페이스북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페이스북 분석 서비스 플랫폼 '빅풋9'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방 브랜드는 '조이그라이슨'이었다. 이는 인게이지먼트 레이트(Engagement rate)를 기준으로 비교한 것으로 팬 수 대비 페이스북 이용자의 브랜드 언급 지수를 나타내는 T.A.T(Talking about This) 비율로 산출한 수치다. 이는 페이지의 콘텐츠가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빅풋9는 페이스북 백/러기지 카테고리에 등록된 국내 가방 브랜드 페이지 35개를 기준으로 분석한 데이터에서 '조이그라이슨'이 인게이지먼트 랭킹 19.58%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위에 랭크된 브랜드의 4.07%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록이다. 또 T.A.T 랭킹에서도 3.094회로 1위를 기록했다. T.A.T는 이용자의 페이스북 피드에서 브랜드가 언급된 횟수를 나타내며 이용자의 페이지 좋아요, 연관 사용자, 페이지 태그와 멘션, 페이지 체크인 횟수 등 사용자의 활동 수치를 합산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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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그라이슨'은 고객과의 상호소통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페이스북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 브랜드는 페이스북 내 고객 문의 메시지와 댓글에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있다. 현재 메시지 응답율은 100%이며, 2분 내 응답을 유지해 인게이지먼트 지수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 콘텐츠에 대한 고객 댓글에 위트있는 리댓글을 지속적으로 남겨 대화하듯 소통하는 한편 고객의 구매 문의나 불편사항을 SNS를 통해 직접 상담하고 있다.
SNS 파워는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조이그라이슨'의 스테디셀러인 나오미백과 카이아 호보백은 여배우들의 잇백으로 불리며 SNS 상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한예슬을 아시아 뮤즈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SNS의 영향력이 점차 커짐에 따라 온라인 매출도 크게 신장해 매월 목표 매출의 7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있다.
'조이그라이슨' 관계자는 "SNS 운영에 있어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 능동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면서 고객들의 반응과 참여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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