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패션엑세스 2017’ 3월 29일 개막
2017-02-10 강경주 기자 kkj@fi.co.kr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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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B2B 전문 전시회인 ‘홍콩 패션엑세스 2017’ 춘계행사가 오는 3월 29일부터 3일간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크고 작은 컨퍼런스와 함께 바이어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로 자리잡은 ‘홍콩 패션액세스’는 1984년 아시아·태평양 피혁 전시회(APLF)의 피혁잡화 부문 박람회로 첫 개최된 이래, 핸드백, 슈즈, 피혁잡화를 비롯 의류, 패션액세서리, 여행용품까지 아우르는 패션잡화 전문 소싱페어로 성장했다. APLF Ltd가 주최하고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유비엠아시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1만4000㎡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춘계행사에는 25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중국·이탈리아 등 6개 국가관이 구성됐으며, 74개국 830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이번 춘계행사는 2017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션잡화 전시회로 전세계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유통업자, 제조업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비즈니스 상담 위주로 진행되며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 바이어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지의 바이어도 만날 수 있는 B2B 전문 페어로 명성이 높다. 특히 춘계행사는 세계 최대 피혁산업 전시회인 아시아·태평양 피혁 및 원부자재 전시회(APLF)와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월 ‘패션엑세스’에서는 글로벌 신발 & 구두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풋웨어 리테일 컨퍼런스’를 비롯 ‘지속 가능한 피혁 공급체계를 위한 컨퍼런스’, 아시아 패션산업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시상식인 ‘APLF 어워즈’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심사를 거쳐 엄선된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일대일 미팅을 위한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전시 주관사인 유비엠코퍼레이션은 전시장 내 럭셔리 특별 전시관인 ‘패션애비뉴’ 한국 특별존에 참가하는 업체에 한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문의 02-67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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