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패션액세스' 전시회 3월 29일 개막
2017-01-23 강경주 기자 kkj@fi.co.kr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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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패션액세스 2017'의 춘계행사가 오는 3월 29~31일까지 3일 간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함께 바이어 미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소싱 전시회로 자리잡은 '패션액세스'는 1984년 아시아 태평양 피혁 전시회(APLF)의 피혁 잡화 부문 박람회로 개최된 이래, 핸드백, 슈즈, 피혁잡화 및 의류, 패션액세서리, 여행용품을 아우르는 패션잡화 소싱페어로 성장했다. APLF Ltd가 주최하고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유비엠 아시아가 주관하며 이번 행사는 총 1만4,000㎡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춘계행사에는 25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 한국 중국 이탈리아 등 6개 국가관이 구성됐으며 74개국 830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
'패션 액세스'는 춘계와 추계행사로 구분되는데 특히 3월에 개최되는 춘계행사는 2017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션 전시회로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유통업자, 제조업자가 한데 모이는 패션잡화 전문 전시회다. 비즈니스 상담을 위주로 진행되며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 바이어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지의 바이어를 만나볼 수 있는 B2B 전문 페어다. 또한 춘계행사는 최대 피혁산업 전문전시회인 아시아 태평양 피혁 및 원부자재 전시회, APLF Leather & Material + 2017과 동시 개최돼 높은 시너지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패션 액세스 2017'에서는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글로벌 신발 및 구두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풋웨어 리테일 컨퍼런스(Global Footwear Retail Conference)'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피혁 공급체계를 위한 컨퍼런스, 아시아 패션 산업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시상식인 APLF 어워즈(Best of APLF Awards)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실질적인 바이어와의 만남도 적극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선별된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미팅을 진행하는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회 홈페이지(www.fashionaccess.aplf.com)에서 전시회 및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현재 전시회 내 럭셔리 특별 전시관인 패션 어비뉴(Fashion Avenue)의 한국 특별존에 참가하는 업체에 한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중이며, 참가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전시회 주최사의 한국사무국인 유비엠코퍼레이션(전화. 02-6715-5403, 이메일. Crystal.Park@ubm.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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