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자 ‘스위브’가 웃었다
2016-12-05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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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자 '스위브'가 또 사고를 쳤다. 3년 연속 완판 기록을 자랑하는 패딩 점퍼 '마테호른G'가 또다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스위브'는 지난 11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김혜점 등에서 억대 매출을 올리며 같은 조닝 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목동점의 월매출은 3억 7000만원, 판교점과 김해점은 2억원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월매출 2억 5000만원, 평촌점 1억 8000만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1억 3000만원, 인천점 1억 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대박행진이 이어졌다.
매출을 견인한 마테호른G 시리즈는 이미 11월초에 아이보리와 네이비 컬러 상품이 완판됐다. 추가 리오더 상품은 9일 이후에나 구매가 가능하지만 상품 입고 3주전부터 이미 고객들의 예약 건수가 1000건이 넘었다.
마테호른 시리즈는 매년 업그레이드 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스위스 마테호른 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 아이템은 올해 마테호른 전망대 고르너그라트 철도청과 MOU를 맺고, 현지 직원들에게 마테호른G 패딩점퍼를 유니폼으로 입히는 등 리얼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이너류 W 라인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W맨투맨, W후드는 11월초에 완판돼 추가 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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