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수 가족 융합 작품, 서울 패션위크서 만나
2016-10-24
아빠 '빅팍' X 자매 '줄라이 칼럼', 캐주얼웨어에 아트 워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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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디자이너가 아티스틱 디렉터 두 딸 ‘줄라이칼럼’과 함께 서울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줄라이칼럼’은 1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 반도네온 아티스트 고상지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독특하고 풍성한 아트워크와 워드롭 아이템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캡슐라인을 선보여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 1세대 부부 디자이너 박윤수, 김은희가 설립한 윤소미 하우스에는 1985년 론칭 이래 지금까지 헤리티지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박윤수 올스타일(현 PARK YOUN SOO 컬렉션)’과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런던 컬렉션을 통해 론칭된 ‘빅팍(BIG PARK)’ 그리고 그들의 두 딸 박수이, 박재이 자매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칼럼(JULYCOLUMN)‘이 있다.
2012년 S/S 런던 패션위크를 통해 론칭된 ‘빅팍’은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독창적 업스케일 캐주얼웨어로 실험적인 룩을 제안하고 있다. 몸에 맞아 편안한 패턴개발과 ‘빅팍’만을 위한 ‘줄라이칼럼’의 독창적 아트워크는 론칭 이래 ‘빅팍’ 매니아를 형성하며 해외 시장에 자리매김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브랜드의 계절별 아트워크와 스토리는 ‘줄라이칼럼’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줄라이 칼럼’은 영국에서 오래기간 패션 디자인과 R&D로 실력을 쌓은 언니 박수이와 순수미술과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동생 박재이 자매가 2015년 함께 힘을 합하여 설립한 아트스튜디오로서, 아트워크 베이스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줄라이 칼럼’은 일상 생활과 자매의 여행 그리고 오랜 세월 소중히 간직되어 온 부모님의 아카이브 컬렉션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작업한다. 이렇게 개발된 독창적 아트워크의 레디투웨어는 또한 생활 디자인과 컨설팅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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