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신상‘헬로핏’ 브라 반응 좋아
2016-09-26 취재부
작년 가을 동기간 대비 판매량 23% 증가
 |
다‘비비안’이 올해 가을을 겨냥해 선보인 메인 신상품 ‘헬로핏(Hello Fit)’ 브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핏 브라는 8월 말 출시 이후 1달 동안의 판매량이 작년 가을 시즌 동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비안’ 헬로핏 브라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제품이 제공하는 착용감과 기능이 탄탄히 뒷받침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분별로 밀도가 다르게 설계된 패드를 사용하여 제작된 헬로핏 브라는 고밀도 패드가 가슴의 모양을 안정적이고 아름답게 연출해 주기 때문이라고 ‘비비안’ 측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비비안’ 관계자는 “헬로핏 브라에 사용된 고밀도 패드 개발에만 수십 번의 피팅과 시행착오를 거쳤다”면서 “착용감이 좋으면서도 전체적인 체형의 조화를 해치지 않는 적절한 볼륨업 효과를 줄 수 있는 패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기능에 이어 헬로핏 브라의 색상도 트렌드의 흐름에 적절히 잘 맞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이프리코트(살구색), 허니, 라즈베리, 퍼플의 네 가지 색상은 가을, 겨울의 계절감에 맞게 차분하면서도 우아하고 매력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낸다.
새로운 모델 하지원과 함께한 ‘Hello, My Fit’ 캠페인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Hello, My Fit’ 기준에 맞춘 획일적인 아름다움이란 없으며, 가장 아름다운 핏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기존과는 다르게 브라를 통해 몸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본래 체형과 핏에 가장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비비안의 메시지가 최근 여성들이 속옷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헬로핏 브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처음 생산한 초도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수량을 추가로 생산해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