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캐주얼, 오프라인 진출 가속화
2016-08-01 강경주 기자 kkj@fi.co.kr
코엑스, 동대문 두타 등 중심 상권 연달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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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들이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홀세일을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하던 이들 브랜드들이 최근 브랜드의 단독 매장과 함께 자사의 편집숍을 확장하고 있는 것.
웍스아웃(대표 강승혁)에서 전개하는 워크웨어 기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칼하트'는 지난달 29일 코엑스몰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칼하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코엑스몰점 한정판 티셔츠와 토트백을 출시하는 한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우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매장 오픈 전부터 150여명의 고객이 줄을 서며 준비된 사은품이 오픈과 함께 모두 소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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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낫'을 전개하는 배럴즈(대표 윤형석)는 동대문 두타몰에 편집숍 '배럴즈'를 8월 1일 오픈한다. 이 매장에는 이미 두타몰에서 운영중인 브랜드 '커버낫'을 제외한 PB브랜드 '블루야드' '배럴즈'와 함께 유니크한 해외 브랜드를 함께 구성한다. 이외에도 '커버낫'은 이번달 AK플라자 수원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배럴즈 관계자는 "기존 두타몰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커버낫'의 인기에 힘입어 편집숍 '배럴즈'를 함께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배럴즈'를 대중에게 더 알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확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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