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장 시장판도 바뀐다
2006-03-09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숲」 「머스트비」 「크로커다일」 등 신주류 형성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크로커다일」 「숲」 「머스트비」 「라인」 「제시」 「쿠아」.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주축으로 등장한 브랜드들의 이름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은 업체들이 ‘불황’을 얘기하고 있지만 이들 중가대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50% 전후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들은 노면상권 위주의 대리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면유통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을 맞추고, 또 재투자와 성장을 위한 이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이들은 해외생산 비중을 높여 원가를 절감하는 등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중가대 브랜드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국면을 보임에 따라 가격이 제1의 선택기준이 됐다. 상품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은 크게 변하지 않아 가격과 상품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패션기업과 유통업체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최근 리뉴얼 오픈한 뉴코아백화점을 비롯 2001아울렛, 세이브존, 마리오 등 중가대 백화점 및 아웃렛 유통의 활성화도 이들 중가대 브랜드 성장의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은 최근 올 목표를 1천억원(수금가 기준)으로 늘려 잡았다. 매장당 매출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300%까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달 260개점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달 들어서도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4, 5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병오 형지어패럴 사장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매장 환경이 개선되고 재고관리가 원활해짐에 따라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커다일」은 지난 1일부터는 공중파 TV를 통해 CF를 내보내는 등 브랜드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동의실업(대표 이철우)의 「머스트비」는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5% 늘었다. 일부 매장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기존 매장 대부분 매출이 30~40% 가량 신장했다.
특히 「머스트비」는 롯데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앞으로 캐주얼 비중을 늘리고 중국생산 비중을 현재 30%에서 60%로 늘리기로 하는 등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5월초 현재 24개점인 대리점을 올 가을까지 30개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광인터내셔널(대표 이재수)의 「숲」은 최근 대리점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숲」은 최근 82개점으로 유통이 늘어났으며 가격과 상품 공급에서 여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와이제이에프엔지(대표 전희준)의 「제시」는 올 들어 매장당 30~4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리점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신규점 오픈도 활발하다. 이 회사는 올 가을에 중가대 캐릭터 캐주얼 「블루종」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중가대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제일모드(대표 곽희경)의 「마리끌레르스포트」는 첫 시즌에 유통을 30개점으로 늘렸다. 이 브랜드는 대리점 위주로 유통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70개점 오픈을 계획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리더스피제이(대표 박상돈)의 「코데즈콤바인」과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쿠아」도 최근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백화점서 매장환경이 개선되는 등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주축으로 등장한 브랜드들의 이름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은 업체들이 ‘불황’을 얘기하고 있지만 이들 중가대 브랜드들은 전년대비 50% 전후의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들은 노면상권 위주의 대리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면유통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을 맞추고, 또 재투자와 성장을 위한 이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이들은 해외생산 비중을 높여 원가를 절감하는 등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중가대 브랜드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 국면을 보임에 따라 가격이 제1의 선택기준이 됐다. 상품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은 크게 변하지 않아 가격과 상품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패션기업과 유통업체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최근 리뉴얼 오픈한 뉴코아백화점을 비롯 2001아울렛, 세이브존, 마리오 등 중가대 백화점 및 아웃렛 유통의 활성화도 이들 중가대 브랜드 성장의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은 최근 올 목표를 1천억원(수금가 기준)으로 늘려 잡았다. 매장당 매출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300%까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달 260개점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달 들어서도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4, 5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병오 형지어패럴 사장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매장 환경이 개선되고 재고관리가 원활해짐에 따라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커다일」은 지난 1일부터는 공중파 TV를 통해 CF를 내보내는 등 브랜드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동의실업(대표 이철우)의 「머스트비」는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5% 늘었다. 일부 매장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기존 매장 대부분 매출이 30~40% 가량 신장했다.
특히 「머스트비」는 롯데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앞으로 캐주얼 비중을 늘리고 중국생산 비중을 현재 30%에서 60%로 늘리기로 하는 등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5월초 현재 24개점인 대리점을 올 가을까지 30개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광인터내셔널(대표 이재수)의 「숲」은 최근 대리점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숲」은 최근 82개점으로 유통이 늘어났으며 가격과 상품 공급에서 여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와이제이에프엔지(대표 전희준)의 「제시」는 올 들어 매장당 30~4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리점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신규점 오픈도 활발하다. 이 회사는 올 가을에 중가대 캐릭터 캐주얼 「블루종」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중가대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제일모드(대표 곽희경)의 「마리끌레르스포트」는 첫 시즌에 유통을 30개점으로 늘렸다. 이 브랜드는 대리점 위주로 유통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70개점 오픈을 계획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리더스피제이(대표 박상돈)의 「코데즈콤바인」과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의 「쿠아」도 최근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백화점서 매장환경이 개선되는 등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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