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나인’, 글로벌 진출에 시동 걸었다
2016-05-23 박상희 기자 psh@fi.co.kr
카타르 걸프스타와 MOU 체결로 중동시장 발판 마련
'아라크나인(ARAC.9)'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김은우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아라크나인'은 최근 카타르 걸프스타(Gulf Star)와 MOU를 체결했다. 걸프스타는 하마드 카타르 관광부청장이 회장으로 있는 유통 무역 전문기업. '아라크나인'은 이번 협약으로 카타르국제공항 면세점, 두바이공항 면세점, 에즈단몰, 카타르몰 등에 입점을 예정하는 등 향후 중동시장 개척에 더욱 강한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김 디자이너는 "걸프스타는 카타르 및 중동지역에서 마케팅과 세일즈를, '아라크나인'은 중동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로 협력했다"며 "하마드 회장의 주선으로 MOU 출장길에 독특한 소재와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데이비드웹(DAVID WEBB)'의 마크 임마누엘(Mark Emanuel)과도 단독 미팅을 진행하고 양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얻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크나인'은 '스페셜, 유니크, 컴포터블'을 모토로 차별화된 소재인 펠트를 사용해 일상 속에서 더욱 빛나는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는 백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빅 사이즈 링을 가방 손잡이에 적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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