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데상트골프’ ‘엄브로’ 띄운다
2016-05-16 김성호 기자 ksh@fi.co.kr
데상트코리아, 마케팅 집중…미디어·점주 대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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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가 올해 ‘데상트골프’와 ‘엄브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데상트골프’는 상품력 강화에 집중하고, ‘엄브로’는 명확한 타깃 설정과 그에 맞는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에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다는 계획이다.
‘데상트골프’는 2014년 가을 시즌에 론칭해 지금까지 뚜렸한 성장을 보이지 못한 게 사실이다. 유통가에서는 ‘상품 라인과 물량이 너무 단조롭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너무 비슷해 구별이 힘들다’라는 의견을 계속해서 제시했다. 이에 ‘데상트골프’는 올해 상품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퍼포먼스 중심의 정통 골프웨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만큼은 그간 확실하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는 상품력 강화에 보다 집중해 빠른 안착을 시도하게 된다. 제일 먼저 물량과 스타일 수, 스타일 내 컬러 수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골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니트와 방풍 스웨터 등을 새롭게 출시하고. 4월부터는 필수 아이템인 스파이크 골프화도 출고해 상품력 강화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김신호 영업 총괄 상무는 “데상트골프가 지금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에 힘을 썼다면 앞으로는 상품력 강화와 인지도 상승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위당 로트 수를 늘리고. 물량과 스타일 수, 여기에 컬러까지 다양하게 확대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를 모티브로 한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는 지금까지 진행한 마켓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돌입했다. 신세계 인천점, 현대 목동점, AK플라자 수원점, 신세계 센템시티점 등의 기존 매장에서 매월 성장하는 것을 토대로 향후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유통망과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한다. 젊은층 타깃에 맞게 백화점 외에 쇼핑몰에도 유통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구 동성로나 광주 충장로와 같이 젊은 고객층이 많은 로드숍에도 추가로 진출한다.
‘엄브로’는 5월 중 백화점 바이어, 점주, 기자 등을 초청해 브랜드 설명회를 갖고 브랜드 홍보와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인지도 상승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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