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TV 밖으로 나온다
2016-04-08 강하나 기자 khn1@fi.co.kr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 이천점, 파주점 연이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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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과 파주점에 연달아 스튜디오숍을 열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있다.
오는 8일 오픈하는 스튜디오숍 이천점은 고객이 모바일에서 쇼핑한 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 매장이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 '페스포우' '다니엘에스떼' '케네스콜' '샹티' '아카이브56'을 비롯한 17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정상가의 30~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스튜디오숍 잠실점을 처음 오픈한 바 있다. 단독 브랜드 전시는 물론 신상품 쇼케이스, 바자회 등 각종 고객 소통 행사 등을 진행한 이곳은 월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금번 오픈하는 이천점은 163m²(약 50평)의 규모로, 제품과 서비스 체험에 중점을 둔 잠실점과 달리 매장에서 체험, 구매, CS처리까지 가능한 멀티숍 형태로 운영된다.
스튜디오숍 이천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10일에는 대표 쇼호스트 3명이 현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 방송을 시연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도 같은 형태의 스튜디오숍을 오픈하며 옴니채널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스튜디오숍 매장을 확대하고 뷰티, 주방, 생활용품 등 상품군을 강화해 종합 라이프 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TV홈쇼핑과 오프라인, 모바일을 아우르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방송과 상품관련 문의 및 입점 상담 등 쌍방향 소통까지 가능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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