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 봄 판매율 53.8%...전년비 10.5% 신장
2016-04-07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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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수스’가 탄탄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판매율과 매출만을 위한 무분별한 스팟상품을 자제하고,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브랜드 콘셉을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브랜드 뮤즈를 올 봄 배우 백진희를 발탁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앞으로 10년을 위해 올 한 해 교육 프로그램 ‘SHOP GROW UP’을 진행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진행중이다.
또한 상품에 대해서도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이번 봄 시즌 ‘수스’는 10년간의 누적된 빅데이타를 근거로 물량을 전년대비 10%선으로 과감하게 늘렸다. 봄시즌이 비교적 짧아 대체적으로 최소한의 물량을 잡는 관례를 탈피한 것이다. 그 결과 3월 20일 기준, 이번 봄시즌 판매율은 53.8%로 전년대비 10.5%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원단 소재감, 맞춤옷 같은 편안한 핏과 툭 떨어지는 완벽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하는 자켓, 트렌치코트, 점퍼류 아우터의 판매율이 높았다.
한편 중가시 브랜드 ‘수스’가 지난해 150개 매장 520억원을 달성하였고 2016년에는 160개 매장 600억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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