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패션이 베를린으로 모인다
2016-04-07 강경주 기자 kkj@fi.co.kr
프리미엄-베를린, 6월 28~30일 개최
유럽 최고의 패션박람회인 2017 S/S 프리미엄-베를린 국제 패션박람회(Premium Berlin)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 스테이션 베를린(Station Berlin)에서 개최된다. 베를린은 전세계의 대형 리테일러들이 신규 진출 혹은 사업 확장을 위해 주력하는 도시로 EU 통합 이후 유럽 패션 수도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미엄-베를린은 남성복, 여성복, 패션잡화 등 패션 전반에 걸친 품목을 전시한다. 주최측의 엄격하고 신중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별된 브랜드들만이 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흐름에 맞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매 시즌 방문객 수가 새롭게 경신되고 있으며, 지난 1월 행사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이 증가해 약 8만2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및 잡화 부문의 20여 개 브랜드가 매 시즌 참가하고 있다.
오는 6월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브랜드들은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중소기업청),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에 대한 문의는 박람회의 한국 내 홍보 및 지사 업무를 담당하는 SBA KOREA(02-725-4080 / info@sbaltd.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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