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영화 히말라야 흥행에 매출 급성장
2016-01-14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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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영화 '히말라야'의 흥행 질주 속에 제작 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밀레'는 지난해 12월 16일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를 제작 지원하며 '프로메테우스 다운'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개봉 전 티저 영상에서 황정민이 착용한 모습이 노출돼 '황정민 다운' 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 헤비 다운 재킷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현재 전체 생산 물량의 40%가 판매되는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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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날씨로 헤비 다운 재킷 판매가 저조한 시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이며, 영화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히말라야'의 개봉을 기념해 '밀레'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이벤트 역시 댓글 수 5000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밀레'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기업 주최 이벤트를 향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누적 관객수 713만명을 돌파한 영화 '히말라야'는 개봉 5주차를 맞은 시점에도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는 기염을 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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