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남’의 여심저격 패션
2016-01-11 취재부
무심한 듯 시크한 아이템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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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지, <응답하라 1988> 류정환, <치즈 인 더 트랩> 서강준. 지금 대한민국 여성들은 출구 없는 반전 매력을 소유한 ‘츤데레 남’과 사랑에 빠졌다.
‘츤데레’는 ‘츤츤’과 ‘데레데레’의 합성어로 쌀쌀맞게 구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츤츤’과 달라붙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데레데레’가 결합해 나온 신조어. 차가운 것 같지만 무심하게 챙겨주는 행동과 말로 따뜻함을 보여주는 ‘츤데레 남’은 여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남자들을 칭한다.
하지만 아무리 ‘츤데레 남’일지라도 패션 테러리스트라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울 터.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듯 여심저격 100% 성공할 수 있는 츤데레 남 패션을 몇 가지 추천한다.
츤데레 남은 무심하게 잘 챙겨주는 것이 매력인 만큼 패션 역시 신경 쓰지 않은 것 같지만 스타일리시함이 묻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를 위해선 기본적인 아이템들의 조합만으로 비범하고 시크한 겨울룩 스타일링을 가능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법한 스웨트셔츠나 베이직한 티셔츠 등을 활용하여 레이어드하거나 다양한 겨울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밋밋함을 피해도 좋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힘입어 식을 줄 모르는 복고 트렌드에 맞추고 싶다면 80년대 프로야구가 번성해 큰 인기를 받았던 스테디움 점퍼를 선택해도 좋은 방법. 그 안에 빛 바랜듯한 데님셔츠나 레트로 무드의 셔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무심한 듯 시크한 츤데레 남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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