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속 패션..채정안 : 김태희, 너무 달라
2015-09-18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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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와 채정안의 대립이 패션을 통해서도 극명하게 보여졌다.
극 중 야망을 숨긴 채 철없는 재벌 사모님을 연기한 채정안은, 매 회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재벌집 사모님 룩으로 화제를 모으며 쫓겨난 후의 패션 또한 기대를 불러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 14회에서는 한여진 (김태희)과 이채영 (채정안)의 첫 대립이 그려졌다. 채영 부 (남명렬)를 비롯한 한신 그룹의 사장단들은 한여진 회장에게 목숨 부지를 위해 머리를 조아렸고, 그런 아버지를 목격한 이채영이 한여진을 찾았으나 쫓겨나며 둘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틀어졌음이 드러났다.
이 장면에서 채정안은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니트에 핑크 카라, 그리고 블루와 그린이 믹스된 트위드 스커트를 매치해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룩을 표현하였으며, 검은색 정장으로 근엄함을 표현한 회장 김태희와 상반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로 알려진 이 가방은 채정안의 스타일에 화룡정점을 찍어 방송 후 문의가 쇄도한 ‘닥스 액세서리’의 ’15F/W 신상 백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터키 블루 컬러가 특징이다.
한편, '용팔이'의 채정안 스타일을 접한 시청자들은 "'용팔이' 채정안 패션 데이트 룩으로도 좋겠다", "가방의 골드 버클 장식이 포인트가 되어 더 예쁘네", "채정안도 가방도 예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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