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업장 인근 명학마을에 ‘사랑의 벽화 그리기’
2015-04-27 김경환 기자 nwk@fi.co.kr
효성의 신임 차장들이 안양공장 인근 명학마을에서 '사랑의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효성의 공유 가치 프로그램(SVP, shared value program) 승격자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효성그룹의 올해 경영 방침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상기시키고, 중간 관리자인 차장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의 차장 승격자 중 43명(2차)은 23일 오후 약 200미터의 마을 벽에 벽화를 완성했다. 밑그림 등의 도움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명학마을 작은도서관, 연성대학교 주창현 교수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
'사랑의 벽화그리기'가 진행된 경기도 안양시의 명학마을은 효성 인력개발원이 위치한 안양공장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도로와 마을 벽이 어두워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밝고 화사한 마을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마영규 차장은 "교육 내용 중'나눔이 없는 성공은 성공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이 와 닿았다"며 "벽화그리기를 통해 회사 사업장과 인접한 명학마을이 밝고 행복한 마을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3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마포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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