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中 우한ㆍ상하이 수출 상담회 개최
2015-04-08 김경환 기자 nwk@fi.co.kr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오는 13~17 신창타이(新常態)의 핵심 도시로 중국 중서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과 소비 메카로 급부상하는 우한과 중국 경제 수도인 상하이에서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섬산련은 우한, 상하이 현지 복장협회와의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에 적합한 국내 우수 섬유기업 18개사와 패션 기업 10개사 등 28개사를 선별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과 제고를 위해 참가 업체와 바이어간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고 중국인 전문가들의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특징 및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우한은 동부 지역 섬유, 의류 생산 단지의 중서부 이전에 따라 대규모 의류 생산 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중국 여성복의 4대 생산 거점으로 다양한 복종의 OEM, ODM 생산이 발달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패션 소비와 트렌드의 중심지로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을 선도하여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국 소재 업체와 패브뉴 그룹 소속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참가 업체 소재로 의상을 제작해 중국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패브뉴(Favenue)는 'Fashion Avenue'의 합성어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및 신진 디자이너 그룹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채현, 김승해, 양진영, 양승영, 김선영, 박소라, 박현정, 이꽃, 김진희, 김진옥 등이 참여한다.
이번 상담회는 섬산련이 신창타이 성장의 중심축인 9개 지역(청두, 충칭, 우한, 정저우, 다롄, 시안, 선양, 창사, 하얼빈)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섬유패션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방안 조사, 수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수출 상담회 개최,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및 전략적 제휴 사업의 일환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