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해외 수주 실적 괄목할 성장
2015-02-03 이슬 기자 ls@fi.co.kr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가 지난 27~28일 양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휠라'를 비롯한 자사 브랜드의 '2015 F/W 세일즈 미팅'을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윤윤수 회장과 이기호 사장, 정성식 수석부사장 등 휠라코리아 임직원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등 휠라 아시아권 담당자, 국내 대리점주와 숍매니저, 바이어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F/W 시즌을 함께 준비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지속적인 내수 경기 침체와 업계 전박적인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휠라코리아의 이번 세일즈 미팅은 희망적이고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해외 실적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 후 작업에 따른 기회요인 확대 예상, 헤리티지 BB 슈즈와 디즈니 콜래보 책가방 등 최근 잇따라 히트 아이템이 생겨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시 '휠라'는 S/S에 이어 F/W 시즌에도 브랜드 DNA를 바탕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헤리티지 라인을 강화하고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각 라인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20대를 타깃으로한 아이코닉 아이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내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혁신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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