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직구족 선호하는 국내 쇼핑몰 순위는?
2015-01-28 이슬 기자 ls@fi.co.kr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에이컴메이트(대표 강철용)는 한국 대표 온라인 여성 쇼핑몰의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2014년 1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에이컴메이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직판 쇼핑몰 더제이미닷컴(thejamy.com)을 통해 중국 직구족에게 인기를 끈 쇼핑몰 톱10 순위를 공개했다.
1위의 주인공은 바로 '난닝구'. 높은 중국 내 인기를 발판삼아 타오바오 내에서 가장 많은 제품 이미지가 도용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특히 철저히 중국인들 니즈에 맞춰 단순한 상품이 아닌 브랜드로 인식시킨 것이 성공 포인트다.
2위를 차지한 '스타일난다'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해 20대 중국 직구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3위는 '니폰쥬야', 4위는 '체리코코'가 이름을 올렸다.
송중선 에이컴메이트 부사장은 "1위부터 10위까지 인기 순위에 오른 쇼핑몰들의 공통점은 더제이미닷컴 입점 기간이 길수록 매출 순위가 높았다는 점이다"라며 "이는 에이컴메이트가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로, 앞으로도 국내 쇼핑몰들의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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