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리뉴얼 오픈에 북적북적
2014-09-05 이슬 기자 ls@fi.co.kr
디자이너 브랜드 강화+라이스타일 편집숍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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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5일 재개장한 동대문 두산타워(대표이사 이승범, 이하 두타)에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두타는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라는 콘셉 아래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스웨그족, 키덜트족, 싱글족, 보헤미안 등 트렌디한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트렌디한 패션 전문몰로 변신을 꾀했다.
기존 60여 개였던 디자이너 브랜드는 100여 개로 대폭 강화됐다. 유명 모델 김원중·박지운의 '87mm',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은 이른 오전 시간부터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이 줄을 이어 구매해가는 등 인기를 나타냈다. 이 밖에 송유진의 '에스이콜 와이지', 이청청의 '라이' 등이 신규 입점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키스캐드슨' '앤솔로지' '스칸' '보울앤플레이트' 'IAM' 등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도 두타에 총망라했다. 가로수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북유럽 편집숍 '스칸'은 자체 운영 카페인 '피카'를 함께 조성해놓아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백화점에서 검증받은 리테일 브랜드 '나무하나'는 연령층을 높여 여성스러움을 더한 브랜드 '나무'로 이 곳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스타일핏' '블루워시 인더스트리' '퍼스트 드레스' 등의 콘텐츠도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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