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 복합 쇼핑몰 ‘Mall of 효자’ 오픈
2014-09-15 김성호 기자 ksh@fi.co.kr
CGV 영화관, ‘유니클로’, ‘ABC마트’, ‘애슐리’, ‘모던하우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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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시 전주에 CGV 멀티플렉스 복합시설 ‘몰오브효자’가 오픈했다.
‘몰오브효자’는 385석 규모의 IMAX 영화관을 포함한 CGV 7개관과 요즘 가장 핫한 패션과 F&B 대표 브랜드들을 대거 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8일 1층을 제외한 2~3층 오픈에 이어 9월 5일 그랜드 오픈했다.
1층에는 패션브랜드 ‘유니클로’, ‘스파오’, ‘키즈덤’, ‘ABC마트’, ‘폴더’, ‘로이드’, ‘오에스티’ 등의 SPA 브랜드, 키즈와 슈즈멀티숍,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했고, 2층에는 주부들의 취향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와 ‘이철헤어커커’ 등이 입점했다.
F&B 브랜드로는 1층에 ‘롯데리아’, 2층에는 ‘애슐리’, ‘바르미샤브샤브’, ‘명동 할머니국수’가 입점했으며, 간단한 스낵과 커피, 음료를 위해 ‘스무디킹’과 ‘엔제리너스커피’ ‘앤티앤즈프레첼’ 등도 함께 구성돼 다채로운 MD를 선보였다.
STS도시개발의 ‘몰오브효자’는 전주 서부 신시가지, 혁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계하는 중심에 자리하며, 지역 명에서 이름을 따 ‘몰오브효자’로 지었다. 이곳의 면적은 2만5909㎡에 영업면적 1만4480㎡, 지하2층~지상 5층 규모다.
‘몰오브효자’는 2년 전 대형마트 전문 개발 회사인 STS도시개발이 부지를 매입해 홈플러스 효자점을 오픈하고, 남은 부지를 추가로 개발해 오픈한 쇼핑 시설이다.
홈플러스 효자점이 전국 지점 가운데 상위권 매출을 보이자, 이에 STS도시개발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곳에 복합 쇼핑 시설 ‘몰오브효자’를 추진한 것.
변승욱 STS도시개발 부장은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지상 1층부터 5층까지가 판매시설이다. 여기에 3층부터는 영화관이어서 실제 판매시설은 1~2층이 전부다. 따라서 그리 크지 않은 시설에 앵커 테넌트로만으로 구성돼 ‘몰오브효자’는 빠른 안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TS도시개발은 1998년 설립된 상업 부동산 전문 개발 회사로 홈플러스 부지만 26개를 개발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상업 시설로는 ‘몰오브효자’ 외에 광교, 진주, 구미 등에 추가 진출을 확정하고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특히 광교 프로젝트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전문점, 쇼핑몰이 함께 들어서는 대형 복합 시설로 오는 2017년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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