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中 복합매장 1호점 오픈
2014-08-11 김경환 기자 nwk@fi.co.kr
‘컬리수’와 함께 상하이 쇼핑몰 환치우강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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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코(대표 이용백)가 전개하는 ‘모이몰른’이 중국 상하이 최대 쇼핑몰인 환치우강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인 드림스코의 유아 패션 및 출산용품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이 지난 6월 19일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중국 상하이 최대 쇼핑몰인 환치우강에 해외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이몰른 환치우강 1호 매장은 지난 2010년 중국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아동 브랜드 ‘컬리수’와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되어 출산용품 및 유아복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타깃으로 하는 폭넓은 유아동 패션의류와 용품군을 선보여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모이몰른은 이번 1호 매장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중국 장수성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우시 상예따샤 백화점에 2호점, 절강성 최고 백화점 항조우 인타이 본점에 3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2015년에는 20개까지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매장 내 인테리어는 지중해풍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기본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유아침대와 카펫 등의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드림스코 중국 법인장은 “중국 내 ‘컬리수’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가운데 현지 소비자들도 ‘모이몰른’ 브랜드 런칭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산아정책 완화로 인해 급격하게 성장할 중국 유아동 시장에서 ‘모이몰른’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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