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비만 오면 니 백은 물 젖은 생쥐꼴?"
2014-05-13 윤혜림 기자 yh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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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쿠론'이 이번 시즌에 특허 소재를 접목한 '쎄 콰트레 에디션(C-Quatre Edition)'을 출시했다.
에디션의 명칭은 '쿠론'의 C(쎄), 시그니처 사각 금속 장식 Quatre(콰트레)의 의미를 담았다.
현재 이 라인은 백팩, 쇼퍼백, 클러치 상품으로 구성, 시크한 블랙과 세련된 실버 컬러로 출시됐다. 백팩은 지퍼와 오픈포켓 등 다양한 분리 수납이 가능하며, 미니멀한 스퀘어 디자인의 클러치는 그립감이 뛰어나고 세련돼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쿠론'은 여름철 장마도 신경썼다. 백팩과 쇼퍼백은 별도의 방수 파우치가 내장돼 있어, 여름철 갑작스런 소나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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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쎄 콰트레 에디션'은 매쉬 소재에 지오닉의 특허소재를 적용, 백 자체가 견고하면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지오닉은 코오롱 계열사 중 하나로 코오롱글로텍 및 원진테크와 기술 협력을 통해 특허소재를 개발했다.
이 특허 소재는 섬유와 가죽을 교차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제작해, 통기성이 좋은 섬유의 특징과 외관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또 원단 자체에 입체감이 있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세윤 '쿠론' 기획팀장은 "'쎄 콰트레 에디션'은 스타일에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제품이다. 자동차 시트 등에 많이 사용되는 지오닉의 특허소재를 적용해, 일반 패브릭 소재의 내구성을 강화할 수 있었고, 매쉬 소재 특유의 경량성으로 실용성까지 확보한 라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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