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전문성으로 아웃도어 진수 선보인다
2014-01-22 김성호 기자 ksh@fi.co.kr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2014 F/W시즌 품평회 개최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2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4 가을/겨울 트렉스타 품평회(2014 Fall&Winter TrekSta Product Show)'를 개최했다.
전국 직영점 및 백화점, 대리점 점주들과 본사 임직원 및 유통업계 바이어들이 참석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올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될 '트렉스타'의 제품들을 미리 선보이고, 기획방향과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트렉스타' 가을/겨울 시즌 신발은 기술별로 라인들이 좀 더 세분화됐으며, 의류는 라이프스타일별 특성에 맞게 소재와 색상, 디자인을 더욱 강화시켜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높인다는 상품 전략을 제시했다.
익스트림 의류 라인인 '16peak(16피크)'는 '트렉스타'의 기술력을 집약해 최고의 기능성을 부여한 라인으로,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활동성과 보온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의 굴곡을 응용한 인체공학적인 패턴 사용으로 신체 움직임이 편안하고, 오렌지 레드, 버건디, 다크 포레스트 그린, 강렬한 베리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자유와 도전정신을 모토로 한 'APEX(에펙)' 라인은 정통 등산가를 위한 다양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룩이 많이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웨어 라인인 'Liverary(라이버워리)'는 베이직한 더스티 색조에 산뜻한 터쿠아즈, 옐로우, 와인 컬러 포인트로 패션과 기능성의 조화를 강조했다.
신발은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레이저 빔을 모티브로 해서 심플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트레일러닝, 하이크, 샌들, 제로타이(ZEROTIE), LMC(Land of Morning Calm), 패딩 부츠로 라인이 세분화됐으며, 이중 트레일러닝 라인은 시티트레일, 마운틴트레일로 나뉘어 심플한 디자인과 초경량성을 강조했다. 하이크 라인 또한 어프로치, 패스트팩으로 분류했으며, 패스트백은 클래식(가죽 소재의 정통등산화), 라이트(가벼운 소재의 경등산화)로 세분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아웃도어 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기대되는 제로타이(ZEROTIE) 라인은 손대지 않고 신발을 신는 핸즈프리 제품 라인으로 품평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LMC(Land of Morning Calm)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모티브로 한국적 디자인을 구현하여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자부심을 나타낸 라인이다. 품평회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적으로 새롭게 적용될 BI도 공개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트렉스타'는 올해 가을겨울시즌에 '세분화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60여개 국에 아웃도어 신발을 수출하며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만큼 기술력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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