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JE’로 브랜드 가치 높인다
2013-11-25 강아름 기자 kar@fi.co.kr
주얼리·향수 ‘JE’ 이름 달고 본연의 가치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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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가 최근 ‘JE’라는 이름으로 파인 주얼리 콘셉 스토어를 오픈하고, 같은 이름의 향수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JE’는 ‘제이에스티나’의 영문 철자를 따서 만들었으며, 프랑스어로 ‘JE(쥬)’는 ‘나’를 의미한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새로운 브랜드 네임 ‘JE’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 도전하는 여성과 어울리는 이름을 찾다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 아틀리에 ‘JE’, “이게 바로 진정한 주얼리”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12일 주얼리 본연의 가치와 럭셔리함을 살린 파인 주얼리 콘셉 스토어 ‘JE’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오픈했다.
고품격 아틀리에 ‘JE’의 매장 인테리어는 프랑스 파리의 건축물 ‘레 꼴론 드 뷔랑’의 패턴과 컬러에서 영감을 받았다. 프렌치 시크의 간결함과 모던함 속에서 주얼리 자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 매장을 꾸며놓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파인 주얼리는 ‘제이에스티나’ 고유 심볼인 티아라를 과감히 내려놓고 현대적 터치를 가미해 주얼리 본연의 우아함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헤리티지 클래식, 빈티지 클래식, 모던 클래식 전부 세 가지 라인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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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클래식 라인은 장인의 손길이 닿은 섬세한 세팅 기법과 럭셔리한 터치가 돋보인다. 순백의 여왕을 뜻하는 ‘비앙카 레지나’와 지중해의 푸른 빛을 담은 ‘블루 드림’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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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클래식 라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치가 부각되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메탈이 주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여유로운 오후에 정원에 서있는 듯한 감성을 담은 ‘빈티지 가든’에서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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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느낌에서 벗어난 모던 클래식 라인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두 가지 얼굴을 가졌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주얼리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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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천연 원료로 탄생한 프리미엄 향수 ‘JE’
‘제이에스티나’는 주얼리, 핸드백에 이어 향수 브랜드 ‘JE’를 론칭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JE’ 퍼퓸 컬렉션은 전 세계 향수의 원액 대부분을 제조해 온 프랑스 퍼미니쉬사와 합작해서 만든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프랑스의 자연을 기반으로 가공되지 않은 순수 천연 원료를 사용해 향의 그윽함을 더하고, 잔향의 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탑, 미들, 베이스 노트의 향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메시지가 프랑스 최고의 조향사들에 의해 6가지 향기로 표현됐다. 레몬과 그린티가 어우러져 상큼한 쥬, 매혹적인 분위기로 변신하고픈 여성과 어울리는 빠삐용 아 씨제어, 고혹적인 여성을 상징하는 르그랑드 디스, 자스민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향기를 담은 쥬 도우, 영원한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쥬 데 플뢰르, 중독성 있는 바닐라 향의 유니섹스 향수 미스터 라이트 등 향수마다 특별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JE’ 향수는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연배우 공효진이 극중에서 사용하는 장면을 통해 먼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공식 론칭 전임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판매가 이루어졌다.
현재 ‘제이에스티나’의 백화점 주얼리 매장 3곳에서 향수를 구매할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내년 초 2가지 향수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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