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 ‘브릿지 주얼리’가 대세
2013-09-27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2013년 예비부부의 예물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위해 온라인으로 혼수를 구매하고, 예물 역시 '브릿지 주얼리'를 선택하는 젊은 부부가 늘고 있는 것.
브릿지 주얼리란 고가의 천연 보석으로 만들어진 파인 주얼리와 대중적인 커스텀 주얼리의 중간적 의미로 고급스러움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형태의 주얼리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는 최근 브릿지 주얼리를 다루는 예물 브랜드와 상품 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는 전년대비 40%이상 늘어났으며 관련상품 역시 3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서형 롯데닷컴 백화점잡화팀 MD는 "최근 알뜰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늘며 온라인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다"며 "형식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경향이 예물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내달 2일까지 '2013 폴 웨딩 페어'를 진행해 인기 주얼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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