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명동에 랜드마크 꽂았다
2013-09-13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13일 1000㎡ 규모 명동 2호점 그랜드 오픈
한국 대표 SPA 브랜드 「탑텐(TOPTEN)」이 13일 명동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꽂았다.
명동 입구 눈스퀘어 맞은편에 위치한 명동 2호점은 지상3층, 지하1층 전체 1000㎡ 규모로서 그 스케일과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때문에 오픈과 동시에 명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명동2호점은 「탑텐」의 63호점. 지난해 6월 1호점 오픈 이후 파죽지세로 점포를 확장하고 있는 「탑텐」은 이번 명동 2호점 개점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성통상 염태순 대표는 "명동 2호점은 지난해 9월 계약후 1년을 기다렸다.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인 명동 입구란 상징적인 입지에 걸맞게 파워풀한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재 명동 3호점 계약을 추진 중이며 빠르면 연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탑텐」은 올 가을부터 '키즈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유니클로」의 에어리즘과 대응할 수 있는 '온 에어(on air)' 라인을 부각시키는 등 상품군을 확장했다.
명동 2호점 오픈으로 서울 주요 상권에만 10여개 대형 점포를 확보하게 된 「탑텐」은 올해 1000억원 매출은 가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히트 상품이었던 다운재킷 외에도 울 코트와 가죽 상품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탑텐」은 향후 디자인력이 우수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적극적인 콜래보레이션도 계획하고 있다. 삐띠워모와 후즈넥스트 등 해외 유력 전시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디자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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